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여자챔피언십 이후 16개월만에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반면 한국선수들은 박희정(21)이 공동 19위, 장정(21ㆍ지누스)이 공동 39위, 펄신(34)이공동 55위에 그치는 등 모두 중하위권으로 처졌다.데이비스는 11일(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에서열린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2오버파를 쳤지만 합계 9언더파 279타(68-68-69-74)를 기록,공동 2위 웬디 워드(미국) 마리아 요르스(스웨덴)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이로써 LPGA투어 14년만에 20승째를 따냈다.
한편 박희정은 3일 연속 1오버파를 쳐 합계 1오버파 289타(70-73-73-73)로올해 첫 톱10 진입의 꿈을 날렸다. 장정은 3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7오버파 295타(71-76-73-75), 펄신은 5오버파로 무너져 합계10오버파 298타(70-77-74-77)를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