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샤론 스톤의 남편이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편집장인 필 브런슈타인이지난주 로스앤젤레스 동물원에서 인도네시아산 대형 도마뱀인 코모도도마뱀의 공격을 받고 발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신문사 관계자가 밝혔다.이들 부부는9일 동물원을 찾았으며 브런슈타인은 도마뱀 우리에 들어갔다 변을 당했다.
동물원 직원은 1.5㎙ 길이의 도마뱀이 브런슈타인이 신고있던 흰색 테니스화를 먹이인 쥐로 착각할것을 우려해 테니스화를 벗을 것을 당부했다. 우리 밖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스톤은 도마뱀이 신발을 벗은 브런슈타인의발을 공격했으며 엄지발가락을 짓뭉갰다고 말했다.
브런슈타인은 병원에서 손상된 힘줄을 다시 붙이고 엄지 발가락을 재생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상태가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런슈타인은 평소 코모도도마뱀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해서 이날 행사는 ‘아버지의 날’ 기념으로 마련됐다.
/샌프란시스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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