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을 수술 대신 한방요법으로 치료한다.성일창 여의도한의원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립선 질환의 원인을 하초(비뇨생식기)와허냉(양기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면서 “만성전립선 질환자 60명에게 포비임세법을 시행한 결과51명의 환자에게서 부작용 없이 증세가 개선됐다”고 말했다.포비임세법이란 죽염, 노회, 황금, 황백 등 10여 종의 한약재를 혼합해 도뇨관을이용해 방광과 요도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노회는 조직재생을 촉진하고 황금, 황백은 항염증작용이 있는 한약재이다.
한약액 60㏄를 주입한 후 10여 분 동안 소변을 참게하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이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전립선 크기가 줄고 조직내 불순물이나 염증 등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성 원장은 “전해질농도가 낮은 쪽인 인체에서 높은 약제 쪽으로 삼투압현상이 일어나면서 전립선 크기가 줄어들고 조직내 불순물을 흡수하는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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