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검찰인사에서 후배들을위해 용퇴했던 이명재(李明載) 전 서울고검장(58ㆍ사시11회)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변호사로 합류했다.이 전 고검장은 10일 “사시동기생과 아는 선후배들이 많아 태평양으로 진로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고검장은 태평양 대표인 이정훈(李廷勳), 이종욱(李鍾郁) 변호사와 사시동기생이다.
검찰 내 대표적 특수수사통이었던이 전 고검장은 서울지검 특수부장과 대검 중앙수사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거쳤고, 이철희ㆍ장영자 사건, 5공비리 사건 등을 지휘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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