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오전10시(한국시간) 전세계 골프팬들은 두 번 다시 못 볼 지도 모르는금세기 최고의 명승부를 감상할 수 있다. 골프계를 지배하고 있는 최고의 남녀골퍼 4명이 혼성으로 짝을 이룬 빅쇼가 미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빅혼GC에서 열린다.관심을 모았던 조 편성은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5ㆍ미국)- 아니카 소렌스탐(31ㆍ스웨덴),‘만년 2인자’ 데이비드 듀발(30ㆍ미국)-캐리 웹(27ㆍ호주)으로 이뤄졌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국 3대 공중파방송 가운데 하나인 ABC 스포츠담당관 하워드 카츠는 “총상금 170만달러 중 승리팀에게 120만달러가 지급되고 남자가 홀수 홀, 여자가 짝수 홀에서 티오프한 뒤 샷을 번갈아 치는 얼터너티브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8월2일 개막, 대회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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