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세계 최대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컴퓨터 고장으로상장 주식 절반의 거래가 1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NYSE 대변인은 “개장 45분만인10시15분께 전날 밤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던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상장된 3,500개 주식 중 절반의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NYSE는 사고 후 컴퓨터 시스템을 고쳐 1시간 뒤인 오전 11시15분께 거래를 재개했다.
NYSE에서 거래 중단 사고는 지난 1998년 10월26일 전기 스위치고장으로 59분간 발생 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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