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의 가슴앓이를 조관우처럼 절절하게 표현하는 가수도 없다. 1994년‘늪’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한 뒤 ‘메모리’(2집), ‘영원’(3집) ‘실낙원’(5집)등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과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노래해 왔다. “슬픈 사랑의 추억을 가진 분들을 초대합니다.마음껏울다 가세요” 라며 이번 콘서트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콘서트로 만들겠다’고 한다. ‘사랑과 평화’ 밴드와 함께 전곡을 악보없이 연주하는 명실상부한 라이브를들려준다.
나훈아 남진 등의 트로트와 록, 국악, 클래식(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기도 선보인다. 9, 10일 오후 7시 대전 충남대 국제문화센터.22 일 오후 8시, 23일 4시ㆍ8시, 24일 3시ㆍ7시 서울 한전 아츠풀센터.
양은경기자
ke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