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韓完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7일 학교운영위원들이 뽑고있는 현행 시ㆍ도 교육감 선거제도와 관련, “선거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듣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안은 없으나 앞으로 개선을 검토할 일”이라고 말했다.한 부총리는이날 대구시교육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당장 고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 부총리를 수행한 교육부 관계자는 “1999년 지방자치제와 교육행정을 연계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여러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부총리는 7차교육 과정과 관련, “시행과정에서 여러가지 여건이 불편하고 어려움도 많을것”이라며 “그러나 이를 뚫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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