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채권단은 대우차에 대해 올해 예정된 자금 지원을 이 달 중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5일 “올해 예정된 대우차 지원규모는 총 7,279억원으로 지금까지4,863억원을 지원했다”며 “나머지 2,416억원도 이번 주 중 배정 절차를 밟아 지원하고 내달부터는 대우차가 별도 자금지원 없이 자력 회생토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차가 4월 이후 2개월 연속 흑자를 내고 있어 더 이상 자금지원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본다”고덧붙였다.
대우차는 1998년 6월 이후 34개월만인 지난 4월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데 이어 5월에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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