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대표 趙芳來)가 4일 오후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과 구본무(具本茂) LG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 국가공단내 54만Kw급 LNG(액화천연가스) 민자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로써 1996년 8월 정부의 민자발전 방침이 추진된 이래 5년만에 본격 민간 발전시대가 열렸다.
LG에너지는 그간 아산공단 부곡단지내 12만평 부지에 총 3,800여억원을 들여 발전소를 건설, 지난 해 7월 35만kW규모의가스터빈 발전설비 건설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19만kW급 스팀터빈 발전설비 건설을 완공, 전력 상업생산을 해왔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과 체결한 전력수급계약에 따라 향후20년간 전량 한전에 판매된다. LG에너지는 향후50만kW급 발전설비를 단계적으로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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