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훈현(曺薰鉉) 9단과 최명훈(崔明勳) 8단이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준결승에 올랐다.2일 중국 선전(深 土변에 川)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조 9단은 일본의 강호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을 167수만에흑 불계로, 최 8단은 일본대표 조치훈(趙治勳) 9단을 289수만에 흑 8집반으로 각각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편 대만의 저우쥔신(周俊勳) 9단은일본의 고노 린(河野臨) 5단에게 264수만에 흑 1집반승, 일본대표 린하이펑(林海峰) 9단은 중국의 위빈(兪斌) 9단에게 248수만에 흑 1집반승을거둬 4강에 합류했다.
조 9단과 린 9단, 최 8단과 저우 9단이 맞붙는 준결승전은 7월7일 일본오사카(大阪)에서 열린다.
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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