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야구인 풍규명(馮圭明)씨가2일 오전4시10분 숙환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고인은 국내 고교대회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봉황대기 탄생의 산파역을 맡는 등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일본 마쓰야마(松山)중학 재학시절 야구와 인연을 맺은 고인은 해방후 직장야구팀을 중심으로 한성실업야구연맹을결성했고 대한야구협회 경기이사 등을 지냈다. 풍씨는 1971년 서울시 고교야구연맹을 전국고교야구연맹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아마야구의 산증인이었다.
유족은 장남 태현(泰賢ㆍ42ㆍ그린플러스 상무)과 옥희(玉姬ㆍ52) 순희(順姬ㆍ48) 정희(貞姬ㆍ40)씨 등 1남 3녀.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발인 4일 오전8시, 장지 경기 안성시 원곡면 선영. (02)590_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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