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용카드 이용자들은보다 쉽게 카드사별 수수료율을 비교, 거래 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카드사의 연간 수수료율을 경영공시 항목에 포함시키고금융감독원이나 여신전문금융업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지금은 카드사들이 보내는 사용명세서에 월 수수료율만 표시돼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의실적이 우수한 것은 영업을 잘해서가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수수료 인하실적이 미진한 곳에 대해서는 점검을 통해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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