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릉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5.7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대부분 지방이 이틀째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지역별로는 ▦동해 34.8 ▦속초 34.0 ▦포항 33.7 ▦안동 33.0 ▦춘천32.0 ▦울산 32.0 ▦전주 32.0 ▦대구 31.9 ▦광주 30.3 ▦서울 30.8 ▦청주 30.4 ▦인천 30.1도 등이었다. 반면 구름이낀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부산 22.4 ▦제주 25.3 ▦목포 26.1도 등 예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고온건조한 바람이 계속 들어오는데다 영동지방은 푄현상까지겹쳐 기온이 올라갔다”면서 “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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