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연방법원의호르헤 우르소 판사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의 칠레 TV 연예인과 최근 재혼한 카를로스 메넴(70) 전 대통령이 요청한 시리아 신혼여행을 금지한다고1일 결정했다.재직시절 무기 밀매사건에 연루돼 최근 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메넴 대통령은 고국인 시리아로 아내 세실리아 볼로코(36)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해줄것을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요청했었다.
그러나 우르소 판사는 이러한 요청은 메넴이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며 필요에 근거해야 하는 것이라고 금지결정 이유를 밝혔다. 메넴은 시리아 이민자의 후손으로 지난달 27일 볼로코와 재혼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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