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31)이 해태 복귀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이종범은 2일 일본 도쿄에서정기주 해태사장과 극비 회동, 깊이 있는 대화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버로 풀릴 당시인 지난달 31일 정 사장과 전화통화할 때만 해도 이종범은 “일주일만 기다려달라”고 요청했었다.
이와 함께 미국진출 의사를 밝히는 등 복선을 깔았다. 둘이 나눈 얘기의 내용은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 사장이 영입에 자신을 보이고 있고 ▲웨이버공시 후 일본의 여타 구단에서 적극 나서지 않고있는 등의 정황으로 미뤄볼 때 해태복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 나고야=백종인특파원 jibaek@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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