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천주교회가 청소년용 성교육 비디오테이프를 처음 제작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너 알고 있니’라는 성교육 비디오테이프 1,000여개를 제작해 전국 각 교구에 배포했고, 일반에도 판매하고 있다.‘너 알고 있니’는 남녀 청소년 5명이출연해 자위행위, 임신, 성폭행, 낙태 등 성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자막을 통해 보충설명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천주교 서울대 교구 가정사목부의노연호 신부는 “청소년의 성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청소년이 자기몸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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