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이 6일째 강한 순매수를 보이며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려 놓았지만 83선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외국인은 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합계 49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림새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 꾸준히 83선을 벗어나려는 추세를 보였지만 상승탄력이 제한되며 83선에 갇혀 횡보를 거듭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늘어났다.
인터넷3인방, 전자보안, 네트워크, 스토리지, 바이오 관련주 등 그동안 조정을 보인 기술주들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폭넓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랜만에 나타난 코스닥 기술주 상승이 본격적인 매물돌파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지수영향력이 막대한 시가총약 상위 1, 2위 종목인 한통프리텔과 국민카드가 약보합권에 그쳐 추가 상승에 부담을 줬다.
이날 처음으로 등록된 아이젠텍과 인컴이 나란히 100%씩 상승했고, 한국토지신탁 드림원 에이텍 등 신규등록 종목들도 상한가를 이어갔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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