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시 퇴출심사기업 1,544곳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시 퇴출심사기업 1,544곳

입력
2001.05.28 00:00
0 0

올 상반기 상시퇴출 심사대상 기업이 법정관리ㆍ화의업체 479개를 포함해 총 1,544개로 늘어났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현재 22개 은행이 관리중인 법정관리ㆍ화의업체는 각각 149개, 330개 등 총 479개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는 각 은행의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요건과 관계없이 모두 상시퇴출 심사대상에 포함돼 9월말까지 퇴출여부가 판가름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금감원이 발표한 상시평가 대상 기업 1,187개에 법정관리(56개)ㆍ화의업체(66개) 122개가 포함됐던 것을 감안하면 상시퇴출 심사 대상 기업은 모두 1,544개가 된다.

4월말 현재 법정관리ㆍ화의 업체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용공여 규모는 총 19조2,000억원으로 5,000억원 이상이 한보철강, 대우자동차, 범양상선, 동아건설(5월11일 파산선고) 등 4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용공여 3,000억∼5,000억원 5개사 ▦1,000억∼3,000억원 23개사 ▦100억∼1,000억원 174개사 ▦100억원 미만은 273개 업체로 나타났다.

각 은행들은 이미 이달 초부터 이들 1,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퇴출평가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다음달초 1∼2개의 퇴출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8일 ▦최근 3년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은 기업 ▦은행내규에 따라 관리중인 부실 징후기업 등 1,187개의 업체를 퇴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