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8ㆍLA 다저스)가 예정보다 하루 빠른 26일 오전11시(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휴스턴은 크레이그 비지오, 제프 배그웰, 리하르트 히달고 등 강타자가 즐비한 데다 맞상대가 시즌 6승 1패(방어율2.97)인 웨이드 밀러여서 박찬호로서는 버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다저스는 호주 출신의 루키 우완 루크 프로코펙이 손가락 물집으로 정상적인 투구가 불가능해 박찬호의 등판을 앞당겼다.
데뷔 3년차 밀러는 휴스턴 투수 가운데 가장 페이스가 좋다. 빠른 볼은 시속 150㎞를 예사로 넘고 각도 큰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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