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총리 야스쿠니참배 강력경고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은 24일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무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일본 역사교과서의 재수정을 요구했다.唐 외교부장은 이날 제3차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다나카 장관과 만나 “고이즈미 총리가 총리자격으로 신사를 공식참배하면 중국과 일본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우익의 역사교과서를 올바르게 바로잡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은 일본이 과거 침략의 역사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