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의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가수 전인권(47)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이 죄가 아니다”는 주장을 펴 화제다.전씨는 계간지 ‘사회비평’ 에 실린 김진석 인하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지구에서 태어나 좋게 살아보라는 하나님의 법에 대한 죄인은 될 수 있어도, 마약을 하지 말아야 하는 법에 대한 죄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가 개인의 외로움을 달랠 권리를 가지고 있느냐”면서 “권리도 없으면서 왜 잡아 가두는거냐”고 반문했다.
자신은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마약을 했는데, 도움이 됐다"며 “모든 중독은 3일만 견디면 끝난다”고 중독성도 부인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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