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에 있던 법인창업이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서며 주춤했다.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 중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모두 3,170개로 전월에 비해 13.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감소했다.
신설법인은 2월 3,294개, 3월 3,647개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여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5%) 서비스업(-12.5%) 도소매업(-22.8%) 건설업(-15.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창업이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3.9%) 울산(-13.3%) 광주(-11.0%) 등이 전달보다 줄어든 반면 부산(4.9%) 인천(3.1%) 대구(0.6%) 등은 약간 늘어났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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