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딸 첼시가 부친의 뒤를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유학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미러지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역사학도인 첼시가 다음달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영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첼시(21)는 아버지 클린턴이 지난 60년대 로즈장학생으로 공부했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진학해 철학석사 또는 역사학 석사 과정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말했다.
첼시는 오는 25일 이 대학교 로더미어아메리칸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부친을 따라와 지도 교수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한편 첼시는 현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요즘 23명의 경호원들에 의해 24시간 경호를 받고 있으며 옥스퍼드에서도 같은 수준의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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