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9일 제 27회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박정배(朴貞培,64,강원 춘천시 후평1동)씨를 선정했다.7남매의 맏며느리인 박씨는 시동생 뒷바라지는 물론 뇌졸중이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했고 아들 3형제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다.
박씨는 초등학교 교사 시절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87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독거노인과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가해왔고 서예와 한국화, 동양자수 등 예능 연마를 통해 자아를 개발, 아름다운 여성상을 유지해왔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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