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의 오크밸리에 대한 외자 유치협상이 이르면 내달 본격화한다.한솔그룹은 17일 "세계적인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 리처드 엘리스사와 지난 해 11월 말 오크밸리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상호 업무협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실사 및 개발 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이 달 말 세계 유명 리조트 업체들을 상대로 협상 의향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측은 "5,6개의 다국적 리조트 전문업체들이 오크밸리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어 6월부터는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 원주에 위치한 340만평 규모의 오크밸리는 100만평이 개발 완료된 상태로 27홀짜리 골프코스와 711실 규모의 콘도로 구성돼 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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