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심은하(29)씨가 ㈜한국레이컴의 정호영 회장(38)과 올 가을 결혼한다. 두 사람은 99년 심은하가 영화 '텔 미 썸딩'에 출연할 때 처음 만나 교제해 왔다. 결혼식은 정 회장의 회사가 있는 미국에서 치러지며 신혼 살림은 서울 한남동의 유엔빌리지에 차릴 예정이다.미국 일리노이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89년 귀국한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통신기술회사 한국레이컴, 한국벨통신을 설립ㆍ성장시킨 사업가다. 심은하씨는 지난해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했고 결혼 후에는 가정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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