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5일 "인도법인(LGEIL)이 4월 한달간 냉장고 평면모니터 에어컨 등 주요 전자제품의 판매호조로 1997년 법인 설립이후 월 최고액인 5,5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1ㆍ4 분기 전체로는 작년 대비 16% 늘어난 1억5,200만달러를 매출을 기록했다. 올 매출목표는 작년보다 22% 늘어난 5억5,000만달러.
LG전자는 이같은 매출호조가 ▦18개 영업지사장을 전원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현지화 전략 ▦여성 판매사 도입 ▦인도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전략 등이 주효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인도법인 김광로 부사장은 "미래 유망시장인 인도에 2005년까지 가전 1억달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무선가입자(WLL) 사업강화 5,000만달러, 소프트웨어분야 3,500만달러 등 총 1억8,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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