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연방기금(FF) 금리를 추가 인하할 예정이다.FRB는 올 들어 지난 달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0.5% 포인트씩 인하, 시중은행간 하루짜리 초단기 콜거래에 적용되는 FF 금리를 종전의 연 6.5%에서 4.5%로 낮춘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난 2월과 3월 각각 0.2%와 0.4%의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액이 4월에는 0.8%의 증가로 크게 반전됐음을 들어 금리 인하 폭이 0.25% 포인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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