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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일제강점 후'로 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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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일제강점 후'로 바로잡아

입력
200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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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자 6면 독자의 소리 '현충사의 얼굴이 부끄럽다- 안내판 표기 잘못 빈축' 기사를 읽었다.현충사 정문 옆 '아산 이충무공유허'안내판의 일어안내문 중 '일한합병'이라는 용어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식 번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기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일한합병후'를 '일제강점후'로 즉시 수정했다.

/ 임규복ㆍ현충사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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