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제주도에서 영어를 제2공용어로 공식화하고 내국인 관광객의 면세점 이용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프랑스 J사의 용역 결과 보고서를 제주도 개발의 한 방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민주당의 정책관계자는 이날 "건교부에 제출된 프랑스 J사의 용역보고서는 ▲싱가포르와 유사한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영어의 제2공용어 채택 ▲외국어학교 설립▲정부문서에서의 한국어 ·영어 병기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방안은 수 많은 아이디어 중의 하나로 당정은 아무런 결정도 한 바가 없으며 7월까지 당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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