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수돗물 바이러스가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도내 수돗물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추경에 1억2,000여만원을 편성,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바이러스 검사장비와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년 1회씩 각 시ㆍ군 수돗물을 수거,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 정수장의 정수처리규정에 바이러스 검사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15일부터 한달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1일 처리용량 10만톤 미만의 중소 정수장 41곳에 대한 운영ㆍ관리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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