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입주가 완료되는 서울지역 아파트는 6개 단지에 걸쳐 총 8,9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 서울지역 입주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전세수요가 많은 관악구, 구로구 등에 신규 입주 아파트들이 집중돼 이 지역 전세난이 다소 숨통 트일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관악구 동아삼성, 구로구 개봉동 현대훼미리, 등 대규모 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동아삼성의 경우 5,387 가구의 대규모 단지인데다 2호선, 7호선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개봉동 현대훼미리는 최근 인기높은 소형평형대인 33평형이 1,200여 세대로 대규모라는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두 곳 모두 분양가에 비해 매매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 강점이다.
이 밖에 용산구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309가구, 송파구 방이동 금호베스트빌 144가구 등도 각각 한강 조망권, 올림픽 공원 인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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