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북측이 이르면 주말께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 강화 방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 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정부 당국자는 "현대 아산과 북측 조선 아?태평화위 사이에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다시 만나자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현대측은 중국 베이징(北京), 금강산, 평양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북측 입장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측은 관광 대가 하향 조정, 육로관광, 관광특구 지정 등 관광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현대측은 수익성 제고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북측에 이미 전달했고, 북측도 내부적으로 고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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