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발렌시아가 2년 연속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서 후안 산체스가 2골을 잡아낸데 힘입어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지난주 1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발렌시아는 1승1무로 결승에 선착,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발렌시아는 지난 해 프랑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_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지난해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맞붙어 결승진출을 다툰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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