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李根)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가 곧 귀국하고 후임에 한성렬(韓成烈) 전 유엔 북한 공사가 부임한다고 미국 외교 소식통이 7일 전했다.소식통은 이 차석 대사가 1997년 부임, 4년의 임기를 채움에 따라 이번에 귀국하고, 지난 해 북미 베를린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는 등 미국과 협상경험이 많은 한 전 공사가 부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11월 부임한 이형철(李亨哲) 유엔 주재 북한 대사도 머지 않아 귀국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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