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마케도니아의 분쟁 종식을 위해 정치 지도자들간의 거국내각 구성 합의가 임박했다고 류브코 게오르기예프스키 마케도니아 총리가 8일 밝혔다.게오르기예프스키 총리는 이날 새벽 민영방송인 카넬 5와 가진 회견에서 “새 정부 구성에 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에 대해 90% 정도 합의했다”면서 “이번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과 마케도니아 및 알바니아계 정당 지도자들은 7일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쟁상태’ 선포에 관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스코폐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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