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는 일본 도시바에 이어 미국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부터 0.18㎛ CMOS 로직 반도체에 대한 품질인증을 획득,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아남은 이번 품질인증을 통해 이달부터 TI에 7만2,000장의 웨이퍼(8인치 기준)를 공급, 연간 1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뒤 내년에는 14만4,000장의 웨이퍼(매출액 3억7,000만달러) 납품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남 관계자는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0.18㎛ CMOS 로직 반도체는 메모리 제품에 비교할 경우 1기가 D램 이상에 해당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현재 주력상품인 256메가 D램이나 1기가 D램보다 훨씬 앞선 기술이"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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