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이상 여성 100명중 8명 정도만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98년 1월부터 2000년 6월 사이에 태어난 1,355명의 수유방법을 분석, 6일 발표한 '2000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 조사'에 따르면 교육수준별 모유 수유율의 경우 대졸이상 7.7%, 고졸 11.3%, 중졸이하 19.8% 등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젖 먹이기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모유만 수유한 여성의 비율도 10.2%로서 85년 59%, 88년 48.1%, 94년 11.4%, 97년 14.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반면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는 혼합수유율은 65%로 85년 25.3%, 88년 33.9%, 94년 60.7%, 97년 52.5% 등에 비해 급증했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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