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채권단은 4월말까지 경영평가와 관리단 평가를 마침에 따라 이달부터 출자전환 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채권단 관계자는 6일 "그동안 대우전자의 결산실적을 토대로 경영평가위원회의 경영평가작업과 관리단 평가작업을 병행해왔다"며 "이달중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출자전환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0여개 사업부문의 분리매각을 위해서는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적정한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1999년말 대우전자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갈 당시 출자전환 규모를 1조4,600억원으로 잡은 바 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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