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1 미스코리아 후보 63명이 6일 경기 용인시 기흥코리아 골프빌리지에서 21박22일간의 합숙생활에 들어갔다.한국일보, 일간스포츠와 ㈜LG생활건강이 공동주최하고 문화방송, 한국i닷컴, 이스타즈가 주관하는 200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기흥 코리아 골프빌리지에서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합숙기간에 미스코리아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과 본선 및 전야제에 대비한 무대매너, 전통춤 등을 익힌다.
특히 후보들은 9일부터 3박4일간 경주, 포항, 울산, 부산 등 고적지와 산업현장을 시찰하는 국토순례 행사를 가진다. 후보들은 또 합숙기간 동안 장애아 돕기와 자선바자회 등에도 참가한다.
2001 미스코리아 본선대회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문화방송이 3시간 동안 전국에 생중계한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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