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골프정치'의 파트너가 학계 관계 재계 언론계 인사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있다.JP는 이번 주말만 해도 5일 한완상 교육부총리, 정순택 청와대 교문수석,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의회장, 이기준 서울대 총장, 김덕중 아주대 총장 등 교육계 인사 10여명과 골프를 친다.
JP는 한달 전에는 10여명의 사립대 총장들과 골프회동를 가졌다. 6일에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대행, 민국당 김윤환 대표 등과 라운딩을 한다.
지난 1일에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 및 기업인들과 어울렸고 지난달 29일에는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 등 법무부 인사들과 골프를 쳤다.
JP의 한 측근은 "대선주자들이 강연정치로 국민을 직접 상대한다면 킹 메이커인 JP는 골프정치로 여론 주도층을 상대한다. 건강관리와 함께 각계의 여론도 듣고 사람도 챙기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매주 2번 이상 골프장을 찾는 그를 변호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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