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씨의 장편소설 '마이너리그'가 오랜만에 최인호씨의 '상도'를 앞질러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1960년대 이후 유신시대를 거쳐 6공까지 현대사를 배경으로 '58 개띠' 동창생 친구 4명의 소시민적 인생유전을 그린 이야기다.
내용이야 판이하지만 역시 고교동창생 4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친구' 의 이야기를 감독이 소설로 옮긴 '친구'가 단숨에 베스트 순위에 들어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미술평론가 유홍준씨가 정선, 김홍도 등 조선시대 화인(畵人)들의 삶과 예술관을 풍부한 도판과 함께 소개한 '화인열전'이 인문서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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