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여덟 살짜리 딸 아이와 축구장에 갔는데 앞 자리에서 담배를 피는 관중 때문에 딸 아이가 기침으로 고생했다.담배를 자제해달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줄담배를 피워 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 1일 날 야구장을 찾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족단위로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얼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축구장, 야구장이 법적으로 금연장소는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을 생각해 조금자제해주는 아량이 아쉽다.
/유준석ㆍ서울 양천구 신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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