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과 영등포,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성산대교는 폭 27㎙에 6차선으로 총 연장 1,410㎙에 달한다.인접한 양화대교의 수용능력이 넘쳐 신촌지역의 교통량을 김포가도와 연결하기 위해 건설됐다. 257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대건설 시공으로 1977년 4월에 착공, 1980년 6월에 준공됐다.
이 다리는 양끝에 입체교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성수대교와 같은 트러스공법(철골구조를 이어 건설하는 공법)으로 건설됐다.
동양적인 곡선미에 반달모양의 직선미를 조화시킨 특유의 조형미가 특징이다. 한국 교량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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