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동북아 3국이 정부 차원에서 여성문제의 협력을 꾀한다.7~9일 서울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여성지도자 대회'는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만나 이 지역 여성의 지위를 논의하는 최초의 자리로 여성부가 주최하고 여성개발원이 주관한다. 지금까지 동북아 지역의 여성문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는 수 차례 있었으나, 비정부기구(NGO) 차원에서 다루어져 왔다.
펑페이윈(彭佩云) 중화전국부녀연합회(부련) 주석, 시미즈 스미코(淸水澄子) 사민당 의원 등 중국과 일본의 고위급 여성 지도자들이 방한해 동북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동북아 여성 교류협력의 의의와 과제'. 한ㆍ중ㆍ일 대표가 각국의 여성 지위 현실을 털어놓고, 지위 향상을 위한 3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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