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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버스 감축운행을 위한 `변형근로제' 도입계획을 밝힌데 대해 시내버스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서울시내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는 1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가 지난달 30일 시내버스 경영개선 대책으로 내놓은 변형근로제 도입은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의 자율적 협상를 막는 부당노동행위"라며 "버스업체들이 승객이 적은 시간대에 일방적으로 감축운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면 버스운행이 더욱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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