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터넷에 접속해 요리법을 다운로드받는 인터넷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인터넷 전자레인지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에 이어 인터넷 가전제품으론 네번째다.
인터넷 전자레인지는 LG전자의 가전사이트인 드림LG(www.dreamlg.com)에 접속, 냉동식품부터 간식까지 총 110개의 요리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주 쓰는 요리 프로그램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계절별 추천요리, 다이어트법 등 요리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를 서버로 집안내 모든 가전제품을 하나의 사이버공간으로 연결하는 홈 네트워크가 곧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음식물에 따라 전자파 출력을 200~1,200W까지 5단계로 조절해 음식맛을 높인 인버터 전자레인지도 함께 출시했다. 인터넷 전자레인지는 42만원대, 인버터 전자레인지는 27만원대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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