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 주요지역 중 인천과 광주의 물가 오름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통계청이 분석한 지역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1ㆍ4분기중 소비자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과 광주로 지난해 동기대비 4.7% 상승했다.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충북으로 3.6% 상승에 그쳤다.
또 대구와 경남(4.4%), 서울ㆍ경기ㆍ전북(4.3%) 등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4.2%)를 웃돌았고 충남ㆍ경북(3.8%), 제주도(3.9%) 등은 3%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물가가 가장 비싼 곳은 원주로 소비자 물가지수가 129.6(95년 100기준)을 기록했고 가장 싼 곳은 대구(12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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