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사위로,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한 서울지검 동부지청 최명석(39ㆍ사시28회) 부부장검사의 사표가 28일 수리됐다.검사 재직시 미국 하버드대에서 금융부문 관련 연수를 받기도 한 최 검사는 5월초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법무법인 '광장'에서 금융ㆍ기업부문 변호사로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의 장녀 연희(37)씨와 결혼한 최 검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89년 검사 임관후 서울지검, 법무부, 제주지검 검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부부장검사로 승진하는 등 순탄한 공직생활을 해왔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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